[31.] 지난 5월 태어난 아기가 1년 전보다 500명 이상 늘어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약 8년6개월 만이다. 혼인 건수도 20% 넘게 증가해 2만건을 돌파하며 5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을 보면 5월 출생아 수는 1만9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14명(2.7%) 늘었다. 지난 4월 500명대 늘어난 데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다.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2015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5월 기준 출생아 수가 반등한 것도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출생아 증가에는 코로나19 엔데믹 후 2022년 8월부터 8개월 연속 결혼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혼인 수는 약 2년 시차를 두고 출생아 수에 반영된다. 이에 출생아 수가 지난해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1~5월 누적 출생아는 1년 전 같은 ...
일본에서 육아휴직 중인 동료 사원의 업무를 대신하는 직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2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삿포로맥주는 사원이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하면 그 업무를 대신하는 직원에게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금액은 휴직하는 사원의 직무와 휴직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계장급이 한 달 동안 휴직하면 동료들은 약 6만엔(약 53만원)을 직무 대행 정도에 따라 나눠 받는다.장난감 업체인 다카라토미는 육아휴직을 신청한 사원이 속한 부서에 ‘응원수당’을 주는 제도를 시범 도입했다. 수당 액수는 휴직자 급여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오키 전기공업은 육아휴직을 신청한 사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동료에게 최대 10만엔(약 88만원)을 지급한다.📌[플랫]미안해하지 않고 쓸 수 있도록…‘육아기 단축근무 분담 지원금’ 신설도쿄신문은 사원의 육아 휴직에 따라 “(업무) 부담이 커지는 동료의 불공평하다는 감각을 완화하고, (사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