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감독 올해 장마철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침수피해 차량이 속출하고 있다. 장마가 시작된 지 20일도 걸리지 않아 3500대 이상의 차량이 침수됐고, 보험 손해액은 319억원을 돌파했다. 장마 종료 시점도 불분명해, 손해보험사들의 올해 손해율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때문에 보험사가 연말 보험료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24일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보사 12곳에 접수된 차량 피해 건수는 3582건, 추정 손해액은 319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8월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 등으로 신고된 피해 건수 2395건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피해 차량이 늘어난 건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 호우가 수시로 쏟아지는 이례적인 기상 환경 때문이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따르면 하루 중 1시간 강수량 최대치가 100㎜가 넘은 사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8일까...
대구시는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PM) 제한 최고속도를 낮춘 결과 교통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가 각각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대구시는 지난해 9월 PM 대여사업자와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PM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그해 12월부터 전국 최초로 개인형 이동장치의 최고속도를 시속 25㎞에서 시속 20㎞로 조정했다.그 결과 올해 1~6월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부상자는 28% 줄었다. 올해 상반기 51건의 사고가 발생해 59명이 다쳤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에는 7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82명이 다쳤다. 1명의 사망자도 나왔다.대구지역의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는 2020년 8월 1050대에서 지난해 12월 9430대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는 같은 기간 43건에서 145건으로 247% 급증했다.현재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PM 속도하향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대구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