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택 서울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역에서 비상 유도등 설치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사망했다. 서울 지하철 역사 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숨지는 일이 최근 두 달 사이 세번째 발생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오후 3시40분쯤 서울 양재역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작업 중 숨졌다고 23일 밝혔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한 노동자 여러 명이 당시 지하철 비상 유도등을 추가 설치하는 작업을 했다. A씨는 양재역 8번 출구 주변 천장 작업을 하던 중 쓰러졌다. 당시 A씨의 동료는 전기 배선을 옮겨주기 위해 천장 아래에 있었고, A씨는 홀로 천장에 들어가 작업을 하고 있었다.A씨는 같이 일하던 동료에 의해 발견됐다. 시간이 흘러도 내려오지 않던 A씨를 찾기 위해 동료가 천장에 올라가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소방은 신고 2분 뒤인 오후 3시42분 도착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A씨는 이미 심정지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오후 3시55분쯤 강남세브란스 병원으...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출범 한 달여 만에 운영 중단된다. 의료계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정부와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거란 기대를 모았으나 전공의들의 불참 속에 별다른 성과 없이 활동을 멈추게 됐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 24일 임현택 회장 명의로 ‘올특위 운영에 관한 의협의 입장’을 내고 “집행부는 전날 상임 이사회에서 논의한 결과 전공의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26일로 예정된 토론회 이후 올특위 운영을 중단한다”고 알렸다.올특위는 지난달 20일 의료계 단일창구로 통일된 목소리를 내고 의·정 갈등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그러나 사태의 핵심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불참하면서 ‘반쪽짜리’라는 비판과 함께 무용론이 이어져 왔다. 의협은 전공의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공의에게 올특위 공동위원장 자리를 제안하고 참여 인원에도 전공의 몫을 가장 많이 배정했다. 그럼에도 전공의들은 참여하지 않았다.올특위 활동이 힘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