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블리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달 들어 이어진 집중호우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물가가 재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16(2020년 = 100)으로 전월(119.25) 대비 0.1% 내렸다. 생산자물가(전월비)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1년 전보다는 2.5%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2.8% 하락하며 전체 물가의 둔화를 이끌었다. 올해 초 오름세를 보였던 농산물 물가는 4월부터 석 달 연속 4% 넘게 하락하며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배(199.7%), 사과(71%), 김(56%) 등의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물가는 0.1%...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논의된 10번의 전력강화위원회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 세 지점에 대해 ‘Q&A’로 정리해 올렸다. 안팎으로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뒤늦은 해명을 내놨지만 오히려 기름을 부은 모양새다.협회는 최후 3명의 후보자 중 외국인 감독 둘만 면담을 하고, 홍명보 감독과는 면담을 하지 않은 데 대해 “한 나라의 대표팀을 이끄는 감독을 뽑으면서 모든 후보에게 일률적으로 똑같은 걸 묻고 요구하는 면담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최선은 아닐 것”이라고 해명했다.최종 후보에 오른 외국인 감독 중 한 감독은 표지 포함 22쪽의 자료와 대표팀 경기 영상 16개, 다른 감독은 표지 포함 16쪽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면담은 물론 이 같은 자료 제출도 없었다. 이에 대해 협회는 “물론 자료를 잘 준비해오면 그 감독과 에이전트가 의욕 있고 성의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