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장실리모델링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임한지 103일만인 23일 다시 여당 대표로 돌아왔다. 그에게 붙는 꼬리표는 윤석열 정권의 ‘2인자·호위무사’에서 ‘절윤(윤 대통령과 연을 끊음)’으로 바뀌었다. ‘검사→국무위원→정치인’으로 행로를 바꿀 때마다 윤 대통령과의 인연이 작용했다. 윤 대통령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정치 영토를 확보하는지가 ‘정치인 한동훈’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한 대표는 1973년 서울 출생으로, 강남 8학군 출신(압구정동 현대고 졸업) ‘X세대’다. 스스로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세대라 그 전 세대와 조금 다른 포용력이나 유연함이 생길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1992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다. 윤 대통령 후배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95년 22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1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다.‘검사 선배’인 윤 대통령과는 2003년 SK 분식회계 사건 수사팀에서 인연을 맺었다. 대검찰...
소방청은 마그네슘용 금속화재 소화기의 기술기준을 마련해 ‘소화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에 반영했다고 25일 밝혔다.D급(금속화재용) 소화기는 국제적으로 미국 UL(미국의 안전규격 개발회사 겸 인증기관),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만 운영되고 있다.D급 소화기는 주로 마그네슘 등의 금속재료를 가공하는 공장, 창고 등에서 금속 화재 진화에 사용하게 된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리튬전지와 리튬이온전지(리튬배터리)와는 무관하다.그간 우리나라에는 A(일반화재용), B(유류화재용), C(전기화재용), K(주방화재용) 등에 대한 소화기 기준만 있었다.이번 개정은 마그네슘에 적응성이 있는 D급 소화기의 소화성능시험 및 소화약제 등에 관한 기준을 국내 최초로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앞으로 소화기 수입·제조 업체가 D급(금속화재용) 소화기를 판매하려면 이번에 발령된 기준에 따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검·인증을 받아야 한다.이번 기준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