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작게임 배달 플랫폼을 이용할 때 소비자들이 많이 참고하는 음식점 별점 평가가 왜곡돼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 3사를 대상으로 한 후기(리뷰) 운영 실태를 23일 공개했다.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 배달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77.3%(773명)가 음식을 주문한 뒤 후기를 작성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65.2%(504명)는 ‘리뷰 이벤트’ 참여를 위해 후기를 작성했다. 또 리뷰 이벤트 참여자의 79.6%(401명)는 해당 이벤트가 음식점 별점 평가에 영향을 미쳤으며, 대다수(394명·98.3%)는 실제 만족도보다 높은 평점을 줬다고 응답했다.하지만 이벤트 참여로 후기를 작성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음식점은 4곳에 불과했다. 사실상 많은 음식점의 평점이 객관성을 잃고 부풀려진 셈이다. 통상 리뷰 이벤트에선 소비자가 후기를 남기는 조건으로 플랫폼에 입점한 음식점으로부터 음식 서비스를 ...
경남 창원시는 민간개발 사업자의 개발이익을 공공에 환원할 수 있는 ‘도시계획변경 공공기여협상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제도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토지이용·개발을 위해 협상대상지 개발계획을 시와 민간이 협의해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창원시가 경남 지자체 중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다. 공공기여협상제도를 운영 중인 지자체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 등이 있다.시는 ‘창원시 도시계획변경 공공기여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해 8월 중 조례를 공포·시행한다.이 제도는 5000㎡ 이상 등의 부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하고자 할 때 민간제안자는 공공기여 방안을 포함한 개발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시는 민간제안자의 개발 계획이 공공성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검토해 협상대상지를 선정한다.이후 구체적인 사업제안서에 대해 공공·전문가로 구성된 협상조정위원회를 통해 공공기여 총량, 제공 방법·시기 등을 도시·군 관리계획 입안 전 협상으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