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아카데미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이르면 이달 안으로 행정통합 합의안을 도출할 전망이다. 정부는 합의안이 나오면 이를 검토할 ‘범정부 통합지원단’을 조속히 구성할 계획이다.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대구시와 경북도는 24일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시도의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숨 가쁘게 통합안 마련을 위해 실무작업을 해왔다”며 “경북도와 아주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매주 2차례 회의하면서 상당 부분 합의안에 근접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조속한 시일 안에 시도 합의안을 만들어서 중앙정부와 함께 좋은 통합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도 “오늘 회의를 계기로 마지막 공동안 마련을 위한 회의가 원활히 진행되고 이후에는 정부와 회의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합의안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과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최상위 브랜드인 마이바흐에서 처음 내놓은 전기 SUV를 국내에 출시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5일 서울 성수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XYZ 서울에서 마이바흐 ‘EQS SUV’와 ‘나이트 시리즈’를 선보였다.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벤츠 최상위 브랜드답게 고급스러운 내·외관이 특징이다.8가지 기본 색상 외에 마이바흐 모델에서만 제공되는 5가지 투톤 페인트 외장 색상이 유료 옵션으로 제공된다.뒷좌석에는 마사지, 목·어깨 온열, 43.5도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함께 종아리를 마사지하고 앞 좌석을 움직여 뒷좌석을 넓게 이용할 수 있는 쇼퍼 패키지 등의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4인승 옵션을 선택하면 냉장고와 삼페인 잔이 포함된 뒷좌석 센터 콘솔이 적용된다. 실내와 트렁크를 차단하고 이중 접합 유리 등을 통해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주행 상황에 따라 전...
한화솔루션은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793억원, 영업손실 10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9802억원, 영업손실 918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개발자산 매각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분기 적자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4억원,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회복이 지연됐지만 폴리에틸렌(PE) 등 일부 제품 가격이 상승해 적자 규모가 전 분기보다 줄었다.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659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증가했다.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3분기에도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케미칼 부문은 주요 제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