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차트보는법2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의 첫 메달을 기대받고 있는 김우민(23)이 가슴 철렁한 출발을 했다.김우민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5초52를 기록했다.자신의 최고기록(3분42초42)에 3초10이나 뒤졌고, 기예르메 코스타(브라질·3분44초23), 새뮤얼 쇼트(호주·3분44초88), 애런 섀클턴(3분45초45)에 이은 조 4위를 기록했다.다음 5조에 강력한 우승후보 루카스 마르텐스(독일)와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의 경기까지 모두 마친 뒤 김우민은 최종 7위가 돼 8명이 올라가는 결선에 아슬아슬하게 진출했다.예선을 마친 뒤 믹스트존 인터뷰에 나선 김우민은 ‘깜짝 놀랐다’는 취재진에게 “제가 더 놀랐다”고 웃으며 “결선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내가 1등할 수도 있다”고 자신감을 놓지 않았다.다음은 김우민과 일문일답-깜짝 놀랐다=제가 더 놀랐다. 항상...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특정 세력에 의해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내용이 담겨 파장을 일으켰던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이 수정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김 전 의장은 지난달 27일 출간한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에 담았던 윤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관련 언급을 최근 발간한 2쇄본에서 수정했다.초판에는 김 전 의장이 2022년 말 국회조찬기도회에서 윤 대통령과 독대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퇴를 건의하자 “윤 대통령은 내 말이 다 맞으나 자신이 이태원 참사에 관해 지금 강한 의심이 가는 게 있어 아무래도 결정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내가 그것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자신은 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적혔다. 김 전 의장은 “극우 유튜버의 방송에서 나오고 있는 음모론적인 말이 대통령의 입에서 술술 나온다는 것을 믿기가 힘들었다”고 썼다.김 전 의...
학교폭력 피해 학생 10명 중 6명이 고통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푸른나무재단이 24일 발표한 2024 전국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학생 대상 고통의 정도를 조사한 결과 64.1%가 고통스러웠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7년 동일 문항 조사 이래 역대 최고의 수치로, 피해자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보호자 인식 조사에서는 피해 학생 보호자의 40.6%가 가해 측으로부터 쌍방 신고를 당했다고 응답했으며, 푸른나무재단의 상담 전화 중 법률상담 신청 비율 또한 10년 중 최고치다. 또한 최근 커진 사이버폭력 관련 학부모 인식 조사와 심층 인터뷰에서는 사이버폭력에 대한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 촉구의 요구가 82.5%로 확인됐다.푸른나무재단은 이 같은 학교폭력·사이버폭력 대응을 위해서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 제로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