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거래2 한반도평화행동 활동가들이 2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과 대북 전단 살포 행위 단속을 촉구하고 있다. 2024.7.24. 정지윤 선임기자
지난해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 2명 중 1명 이상은 병원에서 5분 미만의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외래진료 환자들은 평균 18분을 기다려 8분 가량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2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3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외래서비스를 받은 응답자의 55%가 의사의 실제 진료시간이 1~5분이라고 답변했다. 진료시간이 4~5분인 경우가 37.4%로 가장 많았고, 1~3분이라는 응답도 17.6%를 차지했다.전체 응답자의 평균 의사 진료 시간은 8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외래진료 환자의 28.3%는 진료 시간이 6~10분이었고, 11~30분 진료했다는 응답은 16%였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지난해 7월24일~9월22일 전체 1만4910명 대상 가구방문 방식으로 실시됐다.반면 환자가 외래진료를 받기 위해 접수한 뒤 기다린 시간은 평균 17.9분이었다.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인 경우도 외래환자의 19.2%였다. 대기 시간이 ...
숙박업소 업주를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광주서부경찰은 23일 살인 혐의로 A씨(60대)를 긴급 체포했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쯤 광주 서구 양동 한 숙박업소 1층에서 업주 B씨(6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해당 장소에서 둔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뒤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 숙박업소는 오랜 기간 영업을 하지 않아 방문자가 없었다.경찰은 지난 22일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이 숙박업소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경찰은 시신의 외상 등을 토대로 살인 가능성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오다 하루 만인 이날 관내에서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