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앨범1 여름철 바다 수온이 올라감에 따라 부산 앞바다에서 상어가 잇따라 출몰해 피서객과 어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7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산 태종대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상어가 잡혔다.지난 12일에도 생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 상어가 함께 걸렸다.두 사례 모두 공격성이 낮은 악상어로 추정된다. 악상어는 몸통 길이가 2m가량으로, 무게는 150∼180㎏에 달한다.최근 우리나라 해역 곳곳에 서식하는 상어가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상어가 자주 출몰한 동해안의 경우 수온 상승에 따른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다.방어, 전갱이, 삼치 등 난류성 어종이 늘어나면서 먹이를 쫓던 상어가 연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부산 연안에서 상어가 발견된 빈도를 집계한 자료는 현재까지 없다”며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동해안 사례처럼 먹이를 쫓던 상어가 혼획...
경기도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의 가혹행위로 의식불명에 빠졌던 다섯 살 어린이가 끝내 숨졌다.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군(5)이 이날 사망했다. A군은 지난 12일 오후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의식불명에 빠졌다.당시 태권도장 관장 B씨는 A군을 말아 세워놓은 매트에 거꾸로 넣고 방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사건 당일 교육이 끝난 후 A군을 들어 올려세워 놓은 매트에 머리와 상체 부분을 집어넣었다.이후 B씨는 A군에게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상태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매트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20분 이상 방치됐다가 의식을 잃었다.B씨는 그제야 도장 인근 병원으로 A군을 데려가 심폐소생술을 받게 했다. B씨는 이후 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이 저장된 컴퓨터 저장기록을 삭제하기도 했다.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 19일 B씨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