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작비2 한화솔루션은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793억원, 영업손실 10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9802억원, 영업손실 918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개발자산 매각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분기 적자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4억원,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회복이 지연됐지만 폴리에틸렌(PE) 등 일부 제품 가격이 상승해 적자 규모가 전 분기보다 줄었다.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659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증가했다.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3분기에도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케미칼 부문은 주요 제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연루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일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심려를 끼쳐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김 여사의 변호인이 전했다. 변호인은 김 여사가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여사의 법률대리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25일 방영된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뉴스캐비닛’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변호사는 “(김 여사가)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신 적이 없는데, 수사를 받기 전 조서에는 기재되지 않았지만 검사들에게도 ‘이런 자리에서 뵙게 돼 송구스럽다. 심려를 끼쳐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사죄를 하고 싶다 해도 정무적 판단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죄를 쉽게 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진심 어린 마음”이라고 덧붙였다.최 변호사는 김 여사가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특혜 조사’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다음달 14일부터 급발진 의심 차량의 제조사가 결함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차량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차량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면 정부는 제조사에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명령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제조사와의 정보 비대칭으로 법정 다툼에 한계를 겪고 있다는 급발진 피해자들의 주장을 일부 반영한 것이다.지금까지는 자동차의 특정 장치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했더라도 인명 피해가 없다면 자료 미제출을 문제 삼아 결함 추정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개정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급발진 등 장치가 운전자의 의도와 다르게 작동해 사고가 발생하기만 하면 인명 피해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자료 미제출에 따른 결함 추정을 할 수 있게 된다.침수차량 불법유통 방지 조항을 위반한 자에 대한 과태료 기준은 신설·강화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 침수 사실 고지 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