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퇴한 26일 “시급한 민생 현안과 경제 정책이 많은데 국회가 정쟁에 몰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루빨리 국회가 정쟁보다는 국민의 절박함에 귀 기울여줬으면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 계류돼있는 법안이 94건 정도인데 제대로 논의조차 안 되고 있다”며 “모든 피해는 주권자인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상인 부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 2일 김홍일 방통위원장 사퇴 이후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발의한 이 부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은 “적법성 논란이 있다”면서 “방통위 부위원장의 사임은 방통위가 불능 상태에 빠진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방송뿐만 아니라 IT·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방...
KBS가 취재기자 노트북에 붙어 있던 세월호 추모 리본을 모자이크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언론노조 KBS본부는 26일 성명을 내고 “KBS 뉴스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어제 저녁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관련 뉴스에 라이브 당시에는 없던 모자이크 하나가 붙었다. 해당 모자이크가 가리려 한 것은 다름 아닌 기자 노트북에 붙어 있던 세월호 노란리본이었다”고 밝혔다.KBS본부는 “보통 뉴스의 모자이크는 화면에 나가선 안 될 혐오적인 것이 있을 경우, 피해자가 특정될 경우, 익명성을 필요한 경우, 특정 브랜드의 로고가 있는 경우 등 필요한 경우에 씌운다”며 “특히 뉴스가 나간 이후 모자이크를 새로 붙이는 경우는 사실상 방송 사고로 나가선 안 될 것이 나갔을 때 급히 수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다면 세월호 리본은 도대체 어떤 경우에 해당하길래 보도국은 모자이크를 씌운 것인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노란 리본이 혐오의 표현인가”라고 물었다.KBS본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