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놀리2 광주광역시 서구 주택가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광주 최초로 스마트 반사경이 설치됐다.광주시 서구는 “주택가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화정근린공원 일대(월드컵4강로116번길)에 스마트 반사경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이 구간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평소 주·정차 차량이 많은 데다 경사면이 있다. 이 경사면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마주 오는 차량과 보행자를 식별하기 어렵다.때문에 이곳은 차량이나 보행자와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분류돼 있고, 관련 민원도 매년 10여건씩 접수되고 있다.이곳에 설치된 스마트 반사경은 반대 방향 오르막길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촬영하고 LED 전광판으로 안내한다. 사업비로는 총 7000만원의 구비가 투입됐다.서구는 스마트 반사경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행자 및 운전자 안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서구청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서구 조...
민간 배달앱 3사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제주도의 공공 배달앱이 주문건수와 매출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제주도는 올 들어 지난 21일까지 공공 배달앱인 ‘먹깨비’를 통한 주문건수가 9만81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24억2600여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가맹점도 363곳 늘었다.먹깨비는 기존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22년 12월 제주가 도입한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이다.먹깨비의 중개수수료는 1.5%로, 기존 민간 배달앱(6.8~12.5%)보다 5% 이상 저렴하다. 먹깨비를 이용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덜어낸 중개수수료만큼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와 같은 기존 민간 배달앱이 90% 이상 장악한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점, 민간 배달앱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가맹점 확보가 쉽지 않은 점 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