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2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방문지원센터’가 문을 연다.25일 대전 중구와 대전은행동상점가상인회 등에 따르면 현재 중구 은행동 성심당 본점 인근에 조성 중인 방문지원센터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가 다음달 3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방문지원센터는 전국에서 성심당을 찾는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된다. 성심당 방문객들을 주변 상점 등으로 유입시켜 성심당이 자리잡은 대전 원도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적도 있다.센터에는 정식 직원 2명과 아르바이트생 등이 상주하며, 여행짐과 케이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인근의 대전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안내하는 팸플릿 등도 비치할 예정이다.김태호 대전은행동상점가상인회장은 “센터 조성 비용은 상인회 소속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것”이라며 “성심당에 몰리는 방문객들이 인근 상점가로 유입된다면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센터를 조성하게 ...
개혁신당이 26일 현재의 당명을 유지하기로 했다.허은아 당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민주적 절차와 약속 이행 모든 것을 망라해서 문제없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앞서 개혁신당은 지난 24~25일 전체 당원 7만1447명을 대상으로 현재의 당명을 유지할지, ‘한국의희망’으로 바꿀지, 제3의 당명으로 할지를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투표에 참여한 당원(2만9204명) 중 65.6%(1만9162명)가 개혁신당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15.4%(4488명)는 한국의희망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고, 19.0%(5554명)은 제3의 당명으로 바꿔야한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투표는 지난 1월 양향자 전 의원이 이끄는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이 합당할 때 총선 후 당명을 바꾸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후속 조치다. 앞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총선 전까지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유지하고 총선 후 전당...
정부가 현재 50%인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을 40%로 낮추고, 상속세 자녀공제액을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10배 확대키로 했다. 상속·증여세 세율을 바꾸는 것은 25년 만이다. 기업을 물려주거나 고용을 늘린 기업에 대해서도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고자산·고소득 계층에 감세 혜택이 집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세수 결손이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가 추가 감세안을 내놓으면서, 현실화될 경우 향후 5년간 세수가 올해보다 최소 18조원 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25일 열린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을 기존 50%에서 40%로 낮추기로 했다. 2000년 상속 최고세율을 45%에서 50%로 올린 지 약 25년 만의 개편이다. 상속·증여세 최저 세율(10%)이 적용되는 구간은 과세표준 1억원 이하에서 2억원 이하로 확대된다.상속세 자녀 공제 금액도 1인당 5000만원에서 5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