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경영1 대법원이 오는 9월20일 퇴임을 앞둔 이은애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 후보자 3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24일 대법원은 신임 헌법재판관 지명대상자로 천거된 51명의 후보자 중 총 36명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추천위가 이들의 적격 유무를 심사해 3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새 헌법재판관을 지명하게 된다. 지명받은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를 거친 후 대통령의 임명을 받게 된다.추천위 심사에 동의한 후보자 36명 중 현직 법관은 31명이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때 ‘직무정지 사건’을 대리했던 이완규 법제처장(63·사법연수원 23기)과 의대증원 집행정지를 기각한 구회근 서울고법 부장판사(56·22기)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차기 대법관 후임 후보자로 추천됐던 윤강열(58·23기)·윤승은(57·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 항소심을 맡고...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22만명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여성가족부가 25일 발표한 ‘2024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 또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22만1029명(17.6%)으로 지난해 23만0634명(18%)보다 소폭 감소했다. 과의존 위험군은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위험사용자군과 자기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주의사용자군을 포괄한다.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은 17만4374명,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2만7845명이다.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둘 다 속하는 중복 위험군 청소년은 8만1190명이다.학년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수는 중1 8만9812명, 고1 7만3136명, 초4 5만8081명 순으로 중학생이 가장 취약했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 11만9301명, 여학생 10만1728명이 과의존 위험군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