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과자 고 김민기 학전 대표의 이름을 딴 추모공연이나 사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김 대표의 유가족은 29일 학전을 통해 장례 이후 입장을 밝혔다. 유가족은 “삼일장 내내 계속해서 ‘우리 아빠 참 잘 살았네’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과 웃음이 함께 나오는 시간이었다”며 “고인도 한편으로는 뿌듯한 마음으로 가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유가족은 “고인의 작업이 ‘시대의 기록 정도로 남았으면’ 했던 고인의 뜻에 따라 고인의 이름을 빌린 추모공연이나 추모사업을 원하지 않음을 밝힌다”며 “유가족은 고인의 유지를 온전히 이해하고, 왜곡되지 않도록 받들고자 한다”고 말했다.고인과 가족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를 사양한다고 밝혀왔지만, 경황없는 와중에 일부 조의금과 조화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황없이 받은 조의금은 반환했거나 반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혹 반환할 방법을 찾지 못한 조의금은 적절한 기부처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 이수만씨는 유족의 거...
현대자동차가 지난 2분기 4조3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수익 차종 판매가 늘어난 게 주효했다.현대차는 올해 2분기 매출 45조206억원, 영업이익 4조279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영업이익은 0.7%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9.5%로 집계됐다.2분기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총 105만7168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2% 떨어진 수치다. 중국 시장 판매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서는 9.6% 감소한 18만5737대가 판매됐다.해외 시장에서는 신형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 등 고수익 신차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한 87만1431대가 팔렸다.특히 하이브리드카 판매 대수 증가분...